눈을 질끈 감으면서 뜨는데 눈동자도 흔들려요. 안과에서 틱같다고 하네요. (안양 평촌범계 초등학생/여 어린이틱장애)
딸이 범계쪽 초등학교 1학년이고 이제 2학년 올라갑니다. 연말부터 눈이 불편해 보이고 자주 눈을 질끈감았다 뜨는데 눈동자도 움직이는게 보여요. 혹시 눈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싶어 안과에 갔더니 안과질병은 아니고 틱같다고 하네요. 눈깜빡이는 틱이 있는 아이들은 봤는데 우리 아이처럼 눈을 질끈감고 눈동자도 움직이고 그런 경우도 있나요? 새학년되면 아이들이 보고 놀리거나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새학기 전에 치료가 가능할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한형기입니다.
따님처럼 대부분의 틱장애는 운동틱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운동틱의 시작도 눈깜빡이는 것이 많습니다.
틱 증상은 일과성으로 한번 나타났다가 저절로 괜찮아지면서 사라지고 재발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틱장애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속되는 만성틱장애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만성 틱장애는 만5세 전후로 시작되어 만 7세 즈음에 조금 심해졌다가 조금 완화되기도 하지만,
틱장애가 해소되지 않으면 만 10세부터 12세까지 심해지는 경과를 보입니다.
따님의 경우는 눈깜빡임으로 운동틱이 시작되었고 좀 더 진행되면서
눈을 힘주어 감는 것과 눈동자의 움직임이 동반되는 것으로
악화되는 경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깜빡임에서 좀 더 심해진 상황에 대해 걱정되시겠지만,
틱증상에서는 심한 수준은 아니므로
서둘러 치료를 시작한다면 경과와 예후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학년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교우관계를 형성할 때,
가벼운 틱증상이라고 하더라도 방해가 되거나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아이의 자존감 저하 등의 정서적 문제를 발생하기 쉽습니다.
틱이 저절로 없어질 것이라는 기대속에 당분간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재 틱증상도 심화되고 있고 틱장애와 더불어서
주의력저하 등 동반증상도 흔히 관찰되기 쉬운 요소이므로
조기에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틱증상이 얼굴이나 목 또는 어깨 등 다른 부위로 확산되면서
틱 증상이 심화되면 그에 따라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예후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 따님과 함께 방문하여 구체적인 진료상담을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