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문제학생인데 분노조절도 안되고 화를 잘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잘해요. (안양 평촌범계 중학생/남 반항장애)
초등학교때 너무 산만해서 ADHD 진단을 받아서 치료를 받았던 적도 있었는데 계속 그래서 타고난 성격이려니 싶어서 계속 치료받지는 않았어요. 중학교 올라와 사춘기가 오면서 까부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약간 삐딱선을 타더니 중2병이 걸렸는지 분노폭발도 자주 생기고 화를 잘내면서 학교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잘해서 걱정입니다. 더 심해지면 아이 미래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정신과 안정제 이런 건 먹이기는 망설여져서 한의원 치료 중에 이런 분노나 폭력적인 걸 안정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한형기입니다.
ADHD 진단을 받은 아이들은 각성도의 저하가 전두엽에서 관찰되고
어려서 부터 산만하여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주의집중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ADHD가 제대로 치료되지 못한채로 오랜기간 지속되면
이차적인 동반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50%이상은 청소년기가 되면서 반항장애 또는 품행장애로 이어지고,
30%정도는 어른시기까지도 증상이 지속되어
과잉행동, 주의력결핍, 충동성 문제가 나타납니다.
어려서는 합리적인 지시에 저항하거나 무시를 하며, 어른이나 친구와 양보를 하지 않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않고 상대에 대한 적개심을 직접표현하는 반항장애로 진행됩니다.
반항장애 단계에서 더욱 악화되어 품행장애 단계로 진행되면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적인 규칙을 위반하는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행동이 초래하는 결과를 잘 인식하여 충동과 욕구에 대한
통제조절이 잘 안되므로 공격적인 행동양상을 자주 보입니다.
타인의 것을 부수고 파괴하는 경우가 많고, 사람이나 동물에대한 비이성적인 공격행동을 하고,
거짓말, 도둑질, 가출, 무단결석 등 부정적인 행동들도 지속됩니다.
품행장애인 아이가 하게되는 공격적인 행동은 현실적으로 범죄에 해당되어 처벌을 받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6세 부터 12세 사이에 심한 품행문제를 보이기 시작한 아이들은,
절반이상이 차후 반사회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신의 과로와 스트레스가 칠정(七情)이라는 정서의 균형을 깨뜨리고
심화(心火)나 간화(肝火)가 치밀면서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강제적으로 약물효과를 통해 통제안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장부기혈의 균형을 맞추고 칠정의 동요를 안정시키며 체질적 약점을 보완하여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치료목표를 정하고 있습니다.
아드님과 함께 한의원에 방문하여 구체적인 진료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